부산 음악·역사 3개 축제, 문체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부산 음악·역사 3개 축제, 문체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기사승인 2026-01-26 14:38:0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행사 현장.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발표한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선정 결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동래읍성역사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등 3개 축제가 최종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신규로 지정됐으며 광안리어방축제는 2020년부터 8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이자 부산이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대표 축제다. 

매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도심 속 음악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부산으로 이끌고 있다.

동래읍성역사축제 현장. 부산시청 제공.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부산의 어업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축제다. 광안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축제에 축제별로 매년 국비 4000만 원을 비롯해 국제 홍보, 관광상품 개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축제 간 주제·지역 연계를 강화하는 글로벌축제 중심 지원체계로 전면 개편해 지역축제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동래읍성역사축제, 광안리어방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 부산이 K-컬처를 선도하는 글로벌 축제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