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조경보 지속…부산시 "화재 예방 총력 대응"

부산 건조경보 지속…부산시 "화재 예방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6-01-26 17:36:36
26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산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화재예방 긴급 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 전역에 건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당분간 순간풍속이 초당 15m 안팎으로 다소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산불 등 대형 화재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화재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화재예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재난대비 상시 대응체계 구축, 화재 취약시설 중심 안전점검 강화, 취약계층 등 화재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속한 상황공유와 대응체계 유지를 강화하고 화재발생 위험이 큰 화재취약시설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관리주체가 불명확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위적 화재대응 태세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건조한 겨울철 기상 특성상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확산할 우려가 높아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절실하다"며 "화재 취약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대형화재 발생 시 간부 공무원이 앞장서서 현장 상황을 대응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