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단순 사업 나열을 지양하고, 부서별 혁신프로젝트와 주요 현안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우리동네 온(溫)데이’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과 지역 현안을 반영해 정책 실효성을 강화한다.
구미시는 올해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에 두고 있다.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쓰레기 수거, 도로 응급복구,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보다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AI산업 전환도 속도를 높인다.
구미시는 올해 AI 전담 T/F팀을 구성해 전통 제조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AI제조산업도시’의 기반을 마련한다.
AX 인프라 구축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로 반도체, 방산 등 국가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머물고 싶은 낭만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미라면축제, 푸드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축제를 고도화하고, 문화·관광·스포츠가 어우러진 콘텐츠를 확대해 ‘일상여행 낭만도시 구미’를 본격적으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세대 간 균형 있는 정주도시 조성 역시 핵심 과제다. 아이돌봄 지원 확대, 달빛어린이병원과 심야약국 운영 등으로 육아 환경을 강화하고, 청년·여성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30 여성참여단’ 구성과 청년주거 지원, 구미 영스퀘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50+센터 운영,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농업 부문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와 미래농업 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도시로 거듭나며, 청년농 정착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만든다.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과 구미~신공항 철도, 구미~군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구미는 신공항과 연계된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6년 주요업무는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과제들로 구성됐다”며 “각 부서가 책임감 있게 실행해 구미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