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LG CNS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조1295억원, 영업이익 555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8.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9357억원,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7.9% 늘었다.
AI와 클라우드 분야는 LG CNS의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해당 부문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3조5872억원을 기록했다.
LG CNS는 금융·제조·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하며 외부 고객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의 AI 서비스를 활용한 프로젝트도 확대되고 있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이어갔다. LG CNS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맞춰 고효율 냉각과 전력 시스템을 결합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의 연간 매출은 1조1935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뷰티·식품·패션·방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고, 해외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물류 자동화 수주도 늘렸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방산·반도체·제약 분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의 연간 매출은 1조3488억원으로 집계됐다. LG CNS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 사업을 수주했으며, AI 기반 개발 방식을 도입해 시스템 통합(SI)과 운영(SM)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실증 사업과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진행 중이다.
LG CNS는 올해 AI와 로봇 전환(RX) 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AI 사업과 함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물류센터와 공장을 대상으로 로봇 업무 수행 개념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또한 물류·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로봇 기반 자동화 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