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장 ‘출사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장 ‘출사표’

‘시민 행복 자족도시’ 비전 제시
‘현장 중심·투명 행정·책임 리더십’ 약속

기사승인 2026-01-28 14:00:21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본인 제공

‘일만 하는 김일만’ 경북 포항시의회 의장이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장은 28일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앞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포항의 다음 10년은 조각난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설계도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 살맛 나는 포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약 나열이 아닌 방향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항만·도심·해양관광·도시 브랜드를 강조하며 현장 중심·투명 행정·책임 리더십을 약속했다.

첫 번째 핵심축으로 ‘영일만항’을 꼽았다.

영일만항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통감, 단계적으로 비중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호미곶 위상 재정립, 구도심 회복, 도시 브랜드 강화 청사진도 내놨다.

호미곶을 단순한 상징을 넘어 국가적 동해안 전략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구도심 회복은 개발·재생을 통해 이룬다는 입장이다.

또 포항의 자산을 도시 브랜드로 키워 관광, 상권, 일자리와 연계할 방침이다.

김일만 의장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행이 우선”이라며 “포항만 바라보고 시민만 바라보는 시정으로 미래 10년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