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읍 과수거점APC에서 인공지능 활용 사과선별기 시연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과수거점APC 스마트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선별기의 실제 작동 과정을 시연해 장비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사과선별기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활용해 사과의 외관 결함과 내부 품질을 동시에 판별한다. 외부의 미세한 흠집과 병반, 타박은 물론 당도, 갈변, 수침, 조직 밀도 등 내부 상태까지 정밀하게 분석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선별기 대비 처리량이 하루 14톤에서 60톤으로 약 4.3배 증가해 작업 효율성과 출하 대응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를 통해 고품질 사과의 출하 비중을 높이고 대형 유통망 중심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과수 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총 46억8200만원 규모의 ‘과수거점APC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저온 물류체계를 구축했으며 인공지능 선별기 설치로 상품 규격화와 품질 균일화를 실현하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AI 선별기 도입은 과수 선별의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적되는 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농가별 맞춤형 재배 지도와 체계적 품질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