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플러스, 국내 FAST 최초 지상파 24시간 뉴스 편성 外 LG전자·SKB [기업IN]

삼성 TV 플러스, 국내 FAST 최초 지상파 24시간 뉴스 편성 外 LG전자·SKB [기업IN]

기사승인 2026-01-29 14:24:56
삼성전자가 국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지상파 24시간 뉴스 채널을 새롭게 편성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 TV 플러스, 국내 FAST 최초 지상파 24시간 뉴스 편성

삼성전자가 국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지상파 24시간 뉴스 채널을 새롭게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와 모바일 기기에서 실시간 뉴스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편성으로 삼성 TV 플러스는 기존 예능·드라마 중심의 FAST 서비스에서 벗어나 공공성과 시의성이 높은 뉴스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 

‘KBS 뉴스 24’ 채널은 KBS 뉴스9, 뉴스12, 뉴스광장 등 주요 정규 뉴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KBS1·2TV에서 선별한 뉴스·시사 콘텐츠를 하루 종일 시청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SBS No.1 뉴스라이브’ 채널은 △SBS 8뉴스 △SBS 10 뉴스 △SBS 12 뉴스 △SBS 오뉴스 △나이트라인 △모닝와이드 등 대표 뉴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뉴스가 없는 시간대에는 최근 24시간 이내 방송된 주요 뉴스 재방송과 최신 뉴스 클립을 편성해 시청자가 주요 이슈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현재 △JTBC뉴스 △MBN뉴스 △YTN △매일경제TV △연합뉴스TV △한국경제TV 등 뉴스·경제 전문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상파 뉴스 채널 추가로 정보 콘텐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최준헌 TV플러스 그룹장은 “국내 최대 FAST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는 지상파 뉴스 채널 편성을 계기로 콘텐츠 영역을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셋톱박스 없이 이용 가능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30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억명을 넘어섰으며, 약 4300개 채널과 6만6000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 교육기관 서울삼성학교 학생들이 수어 상담사와 실시간 영상통화로 제품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 공개…접근성 강화 메시지 전면에

LG전자가 나이와 신체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기술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문제는 문제없어’ 캠페인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9일 공개했다.

영상은 청각장애 고등학생, 시각장애 아동,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이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 속에서 청각장애 학생들은 TV 시청 중 생긴 궁금증을 수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시각장애 아동은 음성인식 기능이 적용된 정수기를 이용해 혼자서 물을 따른다. 시니어 고객은 광파오븐과 연동된 LG 씽큐 앱으로 음식 바코드를 스캔해 조리 시간을 자동 설정하며 요리를 완성한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이었던 순간을 문제없는 일상으로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 공개 이후 “기술이 사람을 먼저 이해하려는 마음이 느껴진다”, “배려가 일상을 바꾸는 장면이 인상 깊다”는 등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100만회에 근접했다.

이번 캠페인은 LG전자가 2022년부터 이어온 접근성 강화 활동의 연장선이다. LG전자는 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용 장면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왔으며,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은 23편에 이른다.

LG전자는 캠페인과 함께 접근성 개선 솔루션도 확대하고 있다. 가전 사용을 돕는 ‘LG 컴포트 키트’, 음성 기반 가전 제어 기능 ‘LG 씽큐 온’, 올레드 TV의 수어 안내 기능과 보청기 연동 시청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베스트동행케어서비스, 수어 전문 상담사가 화상으로 응대하는 수어 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SK브로드밴드 모델이 ‘기가 와이파이7’을 소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최대 2배 빨라진 ‘기가 와이파이7’ 출시

SK브로드밴드가 기존보다 최대 2배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7’ 공유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7은 5GHz 대역 기준 최대 2.88Gbps의 무선 속도를 지원하며, 최대 2.5Gbps 유선 속도도 제공해 기가 인터넷 이상의 대역폭을 무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서비스, 4K·8K 스트리밍, 고사양 게임 등 대용량 데이터 사용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 2.4GHz와 5GHz 주파수를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 링크 기술을 적용해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도 지연과 끊김을 최소화했다.

최신 스마트폰과 노트북과의 호환성도 강화했다. 아이폰16 이후 모델과 갤럭시 S25 시리즈 등 와이파이7을 지원하는 기기에서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며, SK브로드밴드의 무선 신호 확장기 ‘윙즈(Wings)’와 연동하면 집안 곳곳의 음영 지역을 줄일 수 있다.

요금 부담도 낮췄다. 기존 와이파이 통합 상품 이용 고객은 월 1100원만 추가하면 ‘기가 와이파이7’을 사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1Gbps 유무선 결합 기준으로 타사 대비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외부 안테나를 없애고 내부에 플랫 안테나를 적용해 크기를 줄이면서도 신호 효율을 높였다. 접고 펼 수 있는 구조로 거실, TV 뒤 등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할 수 있는 ‘홈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해당 디자인은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을 수상했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친환경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외부 커버를 교체할 수 있는 디자인 옵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