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수경재배 원수분석 이용 농가 58% 증가

상주시, 수경재배 원수분석 이용 농가 58% 증가

기사승인 2026-01-30 09:40:07
오이 수경재배 시설. 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경재배에 필수적인 지하수 등 원수(原水) 분석과 배양액 조성표 발행 서비스 활용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수경재배는 무토양 상태에서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양분을 배양액 상태로 공급해 작물을 재배하는 농법이다. 

현재 상주시는 약 80농가에서 수경재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효과적인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원수에 포함된 필수양분 원소량을 분석한 후, 이를 반영한 작물별·재배법별 비료투입량을 알려주는 배양액조성표가 필수적이다.

이에 상주시는 2024년부터 경북 최초 수경재배 원수 분석과 배양액 조성표 발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49농가 68건을 분석해 지원했다. 

이는 사업 첫 해 분석 실적인 31농가 51건 대비 농업인 참여도는 58%, 분석 건수는 33% 각각 증가한 기록이다.  

상주시 관내 수경재배 농가는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원수 1리터를 깨끗한 통에 담아 친환경농업관리실에 제출하면 2주 이내에 원수분석 결과서와 배양액조성표를 받을 수 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원수(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배양액 조성표 제공으로 수경재배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