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이 추가 주택 공급 방안이 다음 달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30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발표한 6만1000가구 외에 추가적인 공급 방안을 준비 중이며, 준비 되는 대로 2월 중 추가 발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추가 대책 역시 공공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실제 실현 가능성이 있고 국민,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생각했을 때 매력적이고 부담 가능한 곳을 찾아 이번에 발표한 것”이라며 “저희가 빼놓은 곳들이 추가로 있다”고 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물량을 둘러싼 국토부와 서울시 간 이견에 관련해서는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김 차관은 “과거 좌초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서울시 협조 아래 성공시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사업 지연 등 부분은 사업계획을 수정하면 되는 것이어서 수정에 그리 시간이 안 걸린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용산공원 부지에도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차관은 “용산공원은 법으로 지정된 국가공원”이라며 “법 개정이 안 되면 (아파트 건축이) 안 된다. 법 개정 사안이고 국민적 공감대가 없으면 추진하기 어려워 공감대 형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에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임대 비율 등 구체적인 내용을 올 3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