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3월 본격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에 앞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부족한 지역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30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통합돌봄 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공단 본부를 방문,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서 공단의 역할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중심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29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3월26일 관련 법률이 제정돼 오는 3월27일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노인 통합돌봄 사업의 준비 상황과 공단의 향후 추진 방향, 올해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관련 부서 간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통합돌봄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방안, 2026년도 중점 추진과제 및 돌봄 관련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시범사업 초기부터 빅데이터 기반 대상자 발굴, 돌봄 필요도 조사,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 사업 전 과정에서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왔다. 건보공단은 전국 178개 지사, 227개 전담팀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살던 곳에서 더 건강한 노후’를 실현하기 위한 통합돌봄 허브 구축을 지원하고,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전문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복지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을 잇는 핵심기관으로서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