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회원정보 450만건 이상 유출 의혹…개인정보위 “사실관계 확인”

따릉이 회원정보 450만건 이상 유출 의혹…개인정보위 “사실관계 확인”

기사승인 2026-01-30 21:42:27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정보 유출과 관련해 정부가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다.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설관리공단은 따릉이 회원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현재 정확한 유출 경위와 범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안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유출된 회원정보 존재가 확인되며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를 인지한 뒤 서울시설관리공단에 유선으로 통보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규모는 약 450만건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따릉이 가입자는 약 50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따릉이 앱의 필수 수집 정보는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다. 선택 항목은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성별, 체중이다. 이름과 주소는 수집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