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전국 교통사고 사망률 1위’ 오명을 벗어던졌다.
지속적인 교통 안전 정책이 주효하면서 교통사고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21년 1259건에서 2025년 717건으로 줄었다.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38명에서 25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3년 연속 12세 이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도로 환경 개선, 교통 질서 확립 등 지속적인 투자·관리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 비중이 높은 도로를 중심으로 안전 시설을 집중적으로 보강했다.
보행자 중심 교통 환경 조성,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정비, 횡단보도 개선 등도 병행했다.
단 지난해 사망자 25명 중 65세 이상이 11명을 차지, 대책 마련이 과제로 남았다.
시는 올해 100억원이 넘는 교통 안전 예산을 투입, 사고 예방 노력을 이어간다.
주낙영 시장은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자·보행자가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