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이 텍사스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연방하원 의석을 추가했다. 이에 공화당의 하원 다수당 지위가 약해지게 됐다.
1일(현지 시간) AP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텍사스 제18선거구 보궐선거 결선에서 민주당 후보 크리스천 메네피(37)가 어맨다 에드워즈 전 휴스턴 시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18선거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메네피는 다른 민주당 후보인 어맨다 에드워즈를 상대로 결선 투표에서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3월 고(故) 실베스터 터너 민주당 하원의원의 사망으로 인한 공석을 채우기 위해 실시됐다.
메네피 당선인은 해리스 카운티 최초 흑인 검사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 관련 행정명령에 대한 법적 소송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메네피 당선인은 내년 1월까지인 터너 전 의원의 잔여 임기만 채우게 된다. 다음 달 3일엔 2027년 시작되는 임기 전체를 둔 민주당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로 연방 하원 의석은 공화당 218석, 민주당 214석으로 좁혀졌다. 공화당 의석 2석과 민주당 의석 1석은 공석 상태로, 올해 말 보궐선거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