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안호영 의원 완주·전주 통합 추진 환영”

김관영 전북지사, “안호영 의원 완주·전주 통합 추진 환영”

완주와 전주 정치권, 대승적 통합 추진 용단에 경의 표명
광역 통합에 준하는 파격적인 국가 지원 요청

기사승인 2026-02-02 12:35:18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안호영 의원과 전주 지역 국회의원의 완주·전주 통합 추진 결정 발표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를 지역구로 둔 안호영 국회의원의 완주·전주 통합 추진 결정에 환영하고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호영·정동영·이성윤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완주·전주 통합 추진에 대승적 결단을 환영하고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한 안호영 의원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정치권이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이라는 거대한 국가적 전환점 앞에서 전북이 소외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공유하고, 전북의 미래를 위해 용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김 자시는 “완주·전주 통합은 완주가 약화되는 방식이 아니라, 전주와 함께 성장하는 통합안을 마련하고, 완주군민과 완주군의회, 전주시민과 전주시의회와 함께 가능한 이른 시일 내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혀주신 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결정이 전북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국가지원과 상생방안을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완주·전주 통합은 행정구역 변경을 넘어서, 전북의 경쟁력을 키우고 균형발전 지원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절박한 생존 전략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정치권과 원팀(One-Team)을 이뤄 광역 통합에 준하는 파격적인 국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완주와 전주가 함께 이익을 나누는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통합의 안정적 추진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완주·전주 통합시 특별법’을 마련해 통합이 완주와 전주가 함께 성장하고 전북 전체가 도약하는 상생의 모델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완주와 전주 지역 정치권이 하나로 뜻을 모았고, 이제는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으로 답해야 할 차례”라며 “완주·전주 통합이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재정, 산업, 교통, 정주 여건 등 전방위적인 지원 의지를 밝혀주실 것을 정부에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5극 3특’ 전략의 취지가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의 힘을 키우는 데 있다면, 전북이 그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단행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