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노조 공식 출범…전국국공립대학교 17번째 지회로 본격 활동

전북대 교수노조 공식 출범…전국국공립대학교 17번째 지회로 본격 활동

초대 지회장에 천성근 교수…“교수 노동자로서 권리 존중”

기사승인 2026-02-02 13:49:43

전북대학교에 교수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노동조합 전북대학교지회는 지난달 20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지회는 지난해 4월부터 전북대학교 교수회를 중심으로 창립 준비에 착수해 약 9개월간의 논의와 절차를 거쳐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전북대는 국공립대학교교수노동조합 산하 전국 17번째 지회로 민주적 대학 운영을 위한 교수노조로 활동하게 된다.  

창립총회에는 전북대 소속 조합원 17명과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노조 최인철 위원장(경북대 영어교육과), 이준우 부위원장(한밭대 경영회계학과), 정기룡 사무총장(경북대 수학교육과) 등이 참석해 전북대 지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초대 지회장에는 천성근 교수(전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감사에는 신혁진 교수(예술대학 음악과)가 선출됐다. 임기는 2028년 1월 19일까지 2년이다.

전북대학교지회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교수 노동권 수호 ▲민주적 대학 운영 ▲국공립대학의 공공성 강화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들과의 연대 등을 공식 천명했다.

천성근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수의 노동자로서의 권리가 존중받는 대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 운영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교수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의의 창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