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산불피해 이재민 사례관리지원단 출범…민·관·기업 협력

청송군, 산불피해 이재민 사례관리지원단 출범…민·관·기업 협력

임시주거 이재민 대상 생활·정서 회복 지원
민간·기업·행정 협력 사례관리 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6-02-02 15:59:19
청송군이 2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산불피해 이재민 사례관리지원 운영 협약 및 발대식’을 열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2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산불피해 이재민 사례관리지원 운영 협약 및 발대식’을 열고, 산불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정서 회복을 위한 민·관·기업 협력체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협약은 임시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산불피해 이재민, 특히 고령층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게임개발사 크래프톤의 지정기부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의 배분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수행기관으로는 (사)더프라미스가 참여하며, 청송군은 행정 지원, 청송시니어클럽은 현장 운영을 맡는다.

사례관리지원단은 지역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피해 이재민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가구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생활·정서적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행정지원과 중복되지 않는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회복 지원을 목표로 한다.

사례관리지원단은 “이재민의 존엄과 존중을 바탕으로 공정한 사례관리를 수행하겠다”며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청송군형 재난 회복 모델”이라며 “이재민 한 분 한 분의 일상 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군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