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구에 따르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한 남구 동행카드가 빠른 속도로 완판됐다. 상반기 발행액 규모는 40억 원으로 지난달 26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30일 오후까지 1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첫날에만 전체 발행액의 28.75%인 11억5000여만 원이 판매됐고 둘째 날과 셋째 날 등에도 9억 원과 8억 원 규모로 팔렸다. 이 기간 주민들이 구매한 남구 동행카드는 총 8580장으로 집계됐다.
이중 50만 원권에 대한 수요는 압도적으로 높았다. 50만 원권은 7861장이 판매됐고 10만 원권과 5만 원권의 판매량은 각각 611장과 108장이었다.
상반기 남구 동행카드가 빠르게 완판된 이유는 카드 구매 시 구매액 15% 선할인과 구매처 및 가맹점 확대까지 3박자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자 지갑이 좀체 열리지 않은 시점에서 15% 할인 혜택 제공은 소비 진작을 위한 마중물이 됐고, 지역화폐 구매처를 광주은행 모든 지점으로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인 대목도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남구 관계자는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등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남구 동행카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40억 원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