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은 지난달 30일 국회에 발의된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을 언급하며 “이제는 선언을 넘어 실행으로 답해야 할 시간”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 상반기 동안 통합 실행 로드맵 수립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연간 5조 원 재정 지원 구조 설계, 공공기관 2차 이전 통합특별시 집중 유치 전략 마련, 기업 친화적 규제 개선, 부서별 통합 행정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 성과도 두드러진다. 광주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조949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1조 원 규모 ‘국가 NPU전용 컴퓨팅센터’ 설립과 6000억 원 규모 ‘AX 실증밸리’, 1조5000억 원 규모 ‘AI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광주 서구와 북구, 광산구 일대에서 자율주행차 200대 실증 사업이 시작된다. 강 시장은 LG, 삼성 등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 ‘AI사관학교’,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통합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광주와 전남의 동반 성장을 이끌 시대적 과제”라며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연방제 수준의 권한과 책임을 갖는 진정한 지방정부의 표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