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문체부 ‘로컬100’ 선정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문체부 ‘로컬100’ 선정

기사승인 2026-02-03 10:30:59
애기봉에서 바라본 조강 모습.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 제2기 지역 문화공간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육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2기에는 전국에서 약 1000여 개 문화자원이 접수됐다. 문체부는 1차 심사를 통해 200개 후보를 선정한 뒤 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00선을 확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향후 2년간 정부 차원의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조강 너머 북녘 땅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최근 민관 협력 마케팅과 문화 콘텐츠 확대를 통해 안보 관광지를 넘어 ‘평화·문화 복합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카페 브랜드 입점과 계절별 문화 행사 운영이 이어지며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5년 방문객은 40만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누적 방문객은 80만명을 넘어섰다. 2026년 상반기 중 100만명 돌파도 예상된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 역시 8%에서 14%로 확대됐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24년 경기 유니크 베뉴 선정과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공간문화대상 수상에 이어, 2025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대상(문체부 장관상), 올해에는 열린관광지 신규 사업지 선정 등 각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애기봉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생태적 아름다움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과 문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pjlshpp@kukinews.com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