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최근 비영리 독립 평가기관 WBA가 발표한 DIB(디지털 포용성 지표) 평가에서 글로벌 6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DIB는 WBA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개발한 글로벌 ESG 평가 지표로, 주요 ICT 기업들의 디지털 포용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영역은 △디지털 접근성 △역량 △활용 △혁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인권 등 총 6개의 분야로 구성된다. 단순한 정책 유무를 넘어 목표 설정과 실행 수준, 사회적 영향력까지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에서 SK텔레콤은 총점 57.1점을 획득해 글로벌 200개 기업 가운데 6위,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특히 디지털 역량, 디지털 활용, 지속가능한 가치창출 등 핵심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디지털 포용 정책이 사회적 난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한 성과”라며 “향후 글로벌 투자자와 ESG 평가기관으로부터의 경영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디지털 포용 전략의 핵심은 기술이 사회적 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사회안전망 영역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과 1인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발달장애인의 일상과 안전 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어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배리어프리 서비스와 함께 장애 청소년과 교육 취약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AI코딩스쿨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 등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추진실장은 “디지털 포용은 단순히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기술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하게 닿을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가치”라며 “향후 강화되는 글로벌 기준에 발맞춰 책임감 있게 기술을 활용하며 고객과 함께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