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진보당 강성희 전 국회의원이 전주·완주 통합을 넘어 ‘호남대통합’ 추진 의지를 밝혔다.
강 전 의원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전주와 완주는 90여 년 전까지 한 몸이었던 역사적 공동체로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두 지역이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은 “통합은 완주군민들의 흡수 통합에 대한 우려를 씻고, 통합이 곧 새로운 도약과 발전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세밀한 상생 방안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초광역 경제권이라는 태풍 앞에 전주·완주 통합은 작은 우산 하나를 펴는 격”이라며 “기초 통합에 따르는 재정 특례는 정부가 추진하는 광역 단위 행정 통합 지원책과는 그 규모와 위상에서 비교조차 할 수없는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대구·경북, 대전·충남이 거대하게 뭉치고 있는 지금, 섬처럼 남겨진 170만 전북특자도는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전북이 직면한 고립과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진짜 본질은 전주·완주 통합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호남대통합으로 나아가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관영 도지사, 윤준병 민주당 도당위원장, 이원택·안호영 의원 등 전북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정치인들에게 강력히 제안한다”며 “전주·완주 통합 논의를 마중물 삼아 전북의 운명이 걸린 ‘호남대통합'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도민들 앞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공론화의 장으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