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김태선 의원,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요청

조지연·김태선 의원,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요청

경산시민 서명 이어 두 번째 면담 진행
이동거리 23㎞·통행시간 16분 단축 기대
“현대차 울산공장까지 직통 연결 추진”

기사승인 2026-02-03 16:17:52
조지연·김태선 의원이 3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조지연 의원실 제공
경산시와 울산시의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추진에 여야가 손을 잡았다.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경북 경산시)과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은 3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2월 경산시민 서명부 전달 이후 두 번째로, 여야 의원이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산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중심지이자 울산의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산업과 연계된 전략 거점이지만, 현재 두 지역을 직접 잇는 고속도로가 없어 물류와 인력 이동이 경유 노선에 의존하고 있다. 

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동거리 약 23㎞, 통행시간은 약 16분이 단축돼 물류비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영남권 산업·생활권 통합을 촉진해 청년 유출 방지와 지방소멸 대응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지연 의원은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영남권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지역균형 발전의 실질적 수단”이라며 “국토부가 지역의 절실한 요구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태선 의원과 함께 향후 현대차 울산공장까지 직통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 의원의 대표 공약이자 금융·산업 물류축 강화를 위한 지역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지난해 9월 조지연 의원을 비롯한 김기현(울산 남구을), 박성민(울산 중구),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이 공동 주최한 정책토론회를 통해 공론화가 시작됐으며, 최근 경북도와 울산시 간 협의체 구성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