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의 리베로 임명옥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남은 시즌 결장한다.
3일 스포츠업계에 따르면 임명옥은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을 받게 됐다. 이로써 남은 시즌은 뛸 수 없게 됐다.
임명옥은 2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홈경기 때 1세트 당시 지젤 실바의 백어택을 막기 위해 앞으로 달려 나오다 쓰러졌다. 부축을 받고 코트 밖으로 나간 임명옥은 결국 아킬레스걸 파열로 검진됐다. IBK는 임명옥 대신 백업 리베로 김채원을 투입했으나 결국 세트 점수 1-3으로 졌다.
임명옥은 자타가 공인하는 V리그 최고의 리베로다. 올해로 22시즌째 뛰며 V리그 여자부 역사를 새롭게 써왔다. 620경기에 나서 여자부 최초 6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통산 1만1993디그와 리시브 정확 7047개, 수비 성공 1만9040개로 각 부문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10-2011시즌과 2013-2014시즌 수비상을 받았고 2019-2020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여섯 시즌 연속 베스트7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디그 부문 1위(세트당 0.549개)와 수비 부문 1위(세트당 7.879개), 리시브 부문 2위(효율 45.3%)에 올라 있다. 임명옥이 빠지면서 IBK기업은행에 리베로가 김채원, 김수빈, 남은서 셋이 남았다. 이 중에서 김채원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IBK는 임명옥 없이 봄배구 경쟁을 펼쳐야 한다. 현재 순위는 승점 39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마지노선인 3위 현대건설(승점 45점)에 6점 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