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구례군수 출마 선언 “통합의 핵심도시로 도약”

박인환, 구례군수 출마 선언 “통합의 핵심도시로 도약”

‘문화관광청 유치‧관광 바이오산업 중심도시 구축’ 등 3대 비전 5대 과제 제시

기사승인 2026-02-04 10:55:51
박인환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4일 구례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구례 발전을 위한 3대 비전과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신영삼 기자
박인환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4일 구례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구례 발전을 위한 3대 비전과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박인환 전 의장은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대는 구례의 미래를 다시 설계할 결정적 기회”라며 “구례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통합의 핵심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장은 ‘문화관광청 신설 및 구례 유치’와 ‘관광 바이오산업 중심도시 구축’, ‘군민과 함께 만드는 통합시대의 구례 건설’을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리산·섬진강·화엄사 등 전국 최고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한 구례는 통합특별시 체제에서 문화·관광 정책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구례 관광특구가 실질적 지원 없이 형식에 머물렀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특별법을 근거로 광역단위에서 지정하는 전략 관광특구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역재정·국비·특례조항 연동, 광주–순천–구례를 연결하는 광역 생태·문화관광벨트 구축, 생태치유·우리밀·약초를 결합한 복합산업형 특구 모델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 전 의장은 구례 대전환을 위한 5대 핵심과제도 내놓았다.

군수 직속 ‘구례경제TF’ 신설과 기업·일자리 유치, 농업인 기본소득 연 200만 원 지급, 우리밀·약초 산업 고부가가치화, 칠의사 성역화·매천 황현 기념관 건립 등 역사·문화 기반 강화, 국도 17호선 4차선 확장 및 전라선 KTX 정차 확대 등 교통망 확충이다.

박 전 의장은 “군민이 정책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군정을 실현하겠다”며 “연임을 계산하지 않고, 임기 내 결과로 증명하는 군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인환 전 의장은 섬진강권역 수해대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구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본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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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