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2년 가까이 해외 사이트를 통해 총기 부품을 밀반입하고 모의총포를 제작·유통한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하고, 구매자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모의총포 32정과 불법 총포부품(조준경) 71개 등 대부분을 압수했다.
A씨는 대만, 중국, 일본 등 해외 총기판매사이트에서 불법총기 부품들을 일명 ‘쪼개기’ 방법으로 국내 반입한 뒤 기준치의 2~3배가 넘는 위력의 모의총포를 직접 제작해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이버전문요원 등을 투입, A씨의 온라인 판매 기록, 결제 및 배송 내역과 디지털포렌식 자료를 분석해 총기불법 유통망 및 불법 조준경 구매자 등 관련자 40여명에 대한 혐의를 특정 검거했다.
충남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장은 “모의총포 및 불법 총기부품 유통은 국민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총기류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하는 등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