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두쫀쿠’ 배달업소 집중 점검…식중독 예방 강화

동해시, ‘두쫀쿠’ 배달업소 집중 점검…식중독 예방 강화

기사승인 2026-02-04 17:39:55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가 최근 유행 중인 '두바이 쫀득쿠키' 등 디저트 배달음식점과 수산물 취급 업소를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고려해 민·관 합동 점검과 현장 홍보를 병행한다.

동해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선제적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이 노로바이러스이며 발생 장소 또한 일반음식점이 다수를 차지한 점을 고려해 굴·회 등 수산물 취급 업소와 배달음식점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선 오는 5일에는 관내 수산물 취급 음식점 1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식중독 소통전담관리원과 시 관계자가 함께 현장을 방문해 △노로바이러스 예방 요령 안내 △자율점검표 배부 △예방수칙 홍보물 전달 등 교육·홍보 중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는 배달음식점과 무인판매점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쿠키’ 등 디저트류 배달업소 11곳과, 위생 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5곳 등 총 16개소를 중점 점검 대상으로 삼았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장·조리장 위생 관리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여부 △위생모·위생복 착용 및 건강진단 이행 여부 △시설기준 적합성 △냉장·냉동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윤혜경 동해시 예방관리과장은 “굴·회 취급 업소와 함께 최근 급증한 디저트 배달업소를 집중 관리해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며 “자율점검표와 홍보자료 배부를 통해 영업주 스스로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음식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