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희 9단, ‘입신 등극’…프로기사 10명 승단 러시[바둑]

한태희 9단, ‘입신 등극’…프로기사 10명 승단 러시[바둑]

한태희 9단, 2010년 입단 후 16년 만에 입신 경지 올라

기사승인 2026-02-04 17:23:39 업데이트 2026-02-04 17:24:33
한태희 9단. 한국기원 제공

한태희 8단이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올랐다. 

입신 반열에 오른 한태희 9단은 지난 1월22일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오병우 5단을 상대로 백 불계승을 거두며 승단점수 4점을 추가했다. 누적점수 243점을 기록한 한 9단은 한국기원 9단 승단 기준인 240점을 넘기면서 9단으로 승단했다. 

한태희 9단의 승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현역 9단은 총 111명이 됐다. 이외에도 김수진 6단이 구체(具體·7단의 별칭), 윤지희·김강민 3단은 소교(小巧·4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김성재·이민석·이나경·홍세영 2단은 투력(鬪力·3단의 별칭)으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으며, 박지영·윤서원 1단은 약우(若愚·2단의 별칭)에 올라 입단 후 첫 승단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리그와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