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디자인·사용성 전면 개선…삼성전자,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출시

냉방·디자인·사용성 전면 개선…삼성전자,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출시

기사승인 2026-02-05 13:00:42
삼성전자 모델들이 냉방 성능과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전면 개선한 2026년형 인공지능(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냉방 성능과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전면 개선한 2026년형 인공지능(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용자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춰 기류를 자동 조절하는 AI 기능을 강화하고, 메탈 소재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스탠드형)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를  5일 공개했다.

신제품에는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을 감지하는 ‘모션 레이더’ 센서를 적용한 ‘AI·모션 바람’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자가 있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는 ‘AI 직접’, 사용자를 피해 바람을 조절하는 ‘AI 간접’을 비롯해 순환·원거리·무풍·맥스 등 총 6가지 기류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스탠드형 모델은 공간을 분리해 집중 냉방하는 ‘모션 블레이드’를 적용해 냉방 속도와 효율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냉방과 제습을 통합 제어하는 ‘AI 쾌적’ 모드도 강화했다. 실내 온·습도와 공기질을 학습해 자동으로 냉방과 제습을 조절하며, 고도화된 ‘쾌적제습’ 기능을 통해 기존 제습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도 전면 개편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전면 메탈 소재를 적용해 미니멀한 외관을 구현했고, 돌출을 최소화해 공간과의 일체감을 높였다. 컬러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벽걸이형 모델은 수직·수평 그리드 구조를 적용해 벽면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됐다. 원터치로 패널을 열어 내부를 관리할 수 있는 ‘이지 오픈’ 구조와 물 세척이 가능한 리유저블 필터를 적용해 유지 관리를 간소화했다. 갤럭시 워치와 연동해 수면 단계에 맞춰 냉방을 조절하는 ‘웨어러블 굿슬립’ 기능과 자연어 기반 음성 제어가 가능한 빅스비도 지원한다.

가격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가 설치비 포함 402만~730만원, 벽걸이형은 161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6일까지 스탠드형 모델을 대상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구매 고객에게 할인 및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신문선 삼성전자 에어솔루션개발팀 상무는 “AI 기반 기류 혁신으로 사용자 중심의 냉방 경험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에어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