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은 동해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지역 당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동해를 중심으로 한 주요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민귀희 동해시의장, 최재석·김기하·유순옥 강원도의원 등을 비롯해 당원과 시민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먼저 동해·삼척 수소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동해의 대표적인 미래 성장 성과로 제시했다. 약 7만4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특구는 입주 기업에 세제·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로, 동해 산업구조 전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교통 분야 성과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동해선 KTX-이음의 첫차·막차 시·종착역을 서울역으로 조정하면서 수도권에서 동해를 찾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관광과 생활인구 확대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말했다.
또 "부전~동해 구간을 포함한 동해선 KTX-이음이 총 6회(상·하행 각 3회) 신규 투입되면서 동해~부산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며 "동해가 동해안 철도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만 분야에서는 동해신항 개발사업을 핵심 국비 성과로 꼽았다. 이 의원은 "동해신항은 환동해권 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되는 국가 전략 사업"이라며 "기타광석·잡화부두 매립, 석탄부두 착공, 관리부두 실시설계, 진입도로 정비 등 단계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묵호항 일원에서도 △동해·묵호항 소규모 항만재생사업 설계 추진 △묵호 2단계 하수관로 정비 △묵호진동 새뜰마을 사업 등 항만 기능 개선과 도시 재생 사업이 국비를 기반으로 병행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 성과도 제시됐다. 이 의원은 "동해 지역의 생활·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 재원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최근 총 97억 4,200만 원 규모의 특교세·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삼육초 특별교실 증축 △삼화초 체육관 신축 △창호초 급식소 개축 및 체육관 신축 △공공폐수처리장 무산소 교반기 교체 △평생학습관·시립도서관 정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시설 정비 △하수관로 정비 등 안전·환경·관광 분야 사업도 추진된다.
이 의원은 "동해는 철도·항만·에너지 산업이 결합된 전략적 도시"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반 사업들이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동해의 미래 100년을 위한 구조적 변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성원 속에 추진해 온 사업들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해 현안을 중심으로 쉼 없이 뛰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