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 미래 100년 준비…현안 해결에 집중”

이철규 의원 “동해 미래 100년 준비…현안 해결에 집중”

기사승인 2026-02-05 16:10:34 업데이트 2026-02-05 16:11:01
5일 동해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이철규 국회의원이 시민들에게 동해 지역 주요 국비 성과와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 동해 지역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성과를 정리한 의정보고회가 열렸다.

5일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은 동해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지역 당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동해를 중심으로 한 주요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민귀희 동해시의장, 최재석·김기하·유순옥 강원도의원 등을 비롯해 당원과 시민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먼저 동해·삼척 수소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동해의 대표적인 미래 성장 성과로 제시했다. 약 7만4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특구는 입주 기업에 세제·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로, 동해 산업구조 전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교통 분야 성과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동해선 KTX-이음의 첫차·막차 시·종착역을 서울역으로 조정하면서 수도권에서 동해를 찾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관광과 생활인구 확대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말했다.

또 "부전~동해 구간을 포함한 동해선 KTX-이음이 총 6회(상·하행 각 3회) 신규 투입되면서 동해~부산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며 "동해가 동해안 철도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만 분야에서는 동해신항 개발사업을 핵심 국비 성과로 꼽았다. 이 의원은 "동해신항은 환동해권 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되는 국가 전략 사업"이라며 "기타광석·잡화부두 매립, 석탄부두 착공, 관리부두 실시설계, 진입도로 정비 등 단계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묵호항 일원에서도 △동해·묵호항 소규모 항만재생사업 설계 추진 △묵호 2단계 하수관로 정비 △묵호진동 새뜰마을 사업 등 항만 기능 개선과 도시 재생 사업이 국비를 기반으로 병행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 성과도 제시됐다. 이 의원은 "동해 지역의 생활·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 재원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최근 총 97억 4,200만 원 규모의 특교세·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삼육초 특별교실 증축 △삼화초 체육관 신축 △창호초 급식소 개축 및 체육관 신축 △공공폐수처리장 무산소 교반기 교체 △평생학습관·시립도서관 정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시설 정비 △하수관로 정비 등 안전·환경·관광 분야 사업도 추진된다.

이 의원은 "동해는 철도·항만·에너지 산업이 결합된 전략적 도시"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반 사업들이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동해의 미래 100년을 위한 구조적 변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성원 속에 추진해 온 사업들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해 현안을 중심으로 쉼 없이 뛰겠다"고 덧붙였다.
5일 동해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이철규 국회의원이 300여 명의 시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주요 의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