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연결 기준 2조71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이자이익이 개선된 데다 조달 비용 절감을 통해 이자이익을 방어한 점이 주효했다.
5일 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은행 별도 기준으로는 지난해 연간 2조38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중소기업 지원은 늘렸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14조7000억원 늘어난 26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24.4%를 기록했다. 은행 기준 총자산은 50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와 환율 안정에 따른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다”며 “중소기업대출을 적극 확대하면서도 조달 비용을 감축해 이자이익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6%포인트(p) 감소한 1.28%을 기록했다.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다. 선제적으로 쌓은 추가충당금 영향으로 대손비용률은 지난해 말보다 0.01%p 감소한 0.47%를 시현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을 300조원 이상 공급하는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