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29일부터 5일간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행복공감 시민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하루에 2개 동씩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동별 주요 현안 보고 후 주민 건의 청취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도로 속도 제한 조정, 교통 안전 개선, 버스 노선 증편,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정비사업 등 생활 밀착형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시는 이 가운데 단기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 부서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별로 보면, 천곡동에서는 한섬 일원 개발 방향이 논의됐고, 송정동에서는 노후 도심 재생사업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북삼동에서는 북평중과 천곡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필요성이 건의됐으며, 부곡동에서는 묵호항 제2준설토 부지 활용 방안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북평동에서는 북평오일장 관광시장 관리 방안이, 동호동에서는 농산물시장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묵호동과 발한동에서는 KTX 개통 이후 증가한 관광객을 감안해 주차장 확충과 친절·청결 관리 강화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삼화동에서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와 라벤더 축제 연계 방안이, 망상동에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제2오토캠핑장 조성, 망상천 정비 등 중·장기 발전 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동해시는 최근 묵호권역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는 점을 들어, 시민 스스로 친절과 청결 관리에 참여하는 자정 운동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6월 5~6일 열리는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듣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해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