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가 거의 끝났습니다.” (송태곤 해설위원)
‘농심배 끝판왕’ 신진서 9단이 중국 주장 왕싱하오 9단을 상대로 필승지세를 구축했다. 145수까지 진행된 오후 5시5분 현재, 신 9단의 인공지능(AI) 승리 가능성은 99.7%를 돌파했다.
신진서 9단은 5일 오후 3시 중국 선전시 힐튼 선전 푸톈 호텔에서 속행한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3국에 출격해 왕싱하오 9단과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양 국가의 주장전으로, 여기서 지는 국가는 즉시 탈락과 최하위가 확정된다.
이번 대회는 최종 라운드에서 3연승으로 맹활약한 이야마 유타 9단의 분전으로 일본이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이 연출됐다. 신진서-왕싱하오 대국 승자는 6일 일본 일인자 이치리키 료 9단과 27회 농심배 우승컵을 놓고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현재 신 9단이 압도적인 우세를 구축하면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신진서 9단은 왕싱하오 9단과 여섯 번 만나 4승2패로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 신 9단이 승리한다면 상대 전적 격차는 5승2패로 벌어지게 된다.
‘농심배 끝판왕’으로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신진서 9단은 하루 전 이야마 유타 9단의 연승을 저지하고 19연승을 기록했다. 20연승 달성이 유력한 신 9단은 6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속행하는 이번 대회 최종전에서 일본 일인자 이치리키 료 9단을 상대로 전무후무한 21연승과 한국의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 3연승부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의 연승상금이 적립된다. 시간제는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1회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