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차 종합특검에 권창영 임명…‘내란·김건희 의혹’ 추가 수사 착수

李대통령, 2차 종합특검에 권창영 임명…‘내란·김건희 의혹’ 추가 수사 착수

조국혁신당 추천 인사 선택
수사기간 최대 170일·검사 251명 파견 가능

기사승인 2026-02-05 18:14:48

청와대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특별검사로 권창영 변호사(법무법인 지평)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차 종합 특별검사’로 권창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임명했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추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후속 특검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5일 공지를 통해 “대통령이 권창영 변호사를 2차 종합 특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치다.

권 특검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28기를 수료했으며, 서울행정법원과 서울서부지법, 서울남부지법에서 판사를 지냈다. 이후 대법원 노동법실무연구회 편집위원과 간사를 맡는 등 법조 실무와 연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특검 인선은 정치권 추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권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 인사이며, 더불어민주당은 검사 출신 전준철 변호사를 후보로 제시한 바 있다.

2차 종합 특검은 기존 3대 특검 수사 과정에서 충분히 규명되지 못한 의혹을 추가로 들여다보는 역할을 맡는다. 수사 대상에는 이른바 ‘노상원 수첩’ 의혹 등 관련 사건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수사 기간은 준비 기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까지 가능하다. 수사 인력 규모도 대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법에 따라 최대 251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수 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