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KB손해보험이 2025~2026시즌 대체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로 인도 국가대표 아웃사이드히터 아밋 굴리아(등록명 ‘아밋’)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아밋은 195cm의 우수한 신체 조건과 탄력이 강점인 선수로, 현재 인도 국가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시아쿼터가 도입된 2023-2024시즌 이후 남녀부를 통틀어 인도 국적 선수는 아밋이 처음이다.
아밋은 2025~2026시즌 인도 리그에서 뭄바이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인도 대표팀으로 출전했으며, 2024~2025시즌에는 이란 1부 리그 무대도 경험했다. 아밋은 강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KB손해보험은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 절차를 마치는 대로, 오는 16일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부터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아밋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당시 대한민국을 상대로 높은 공격 성공률과 안정적인 리시브 효율을 앞세워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하며, 인도가 11년 만에 한국전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KB배구단 관계자는 “아밋 선수는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이 뛰어난 선수로, 현재 팀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적임자”라며 “시즌 도중 합류하지만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클럽 소속팀과 계약 만료되는 대로 KB배구단에 합류해 2월 중순 이후 코트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개인적인 가정사 문제로 인해 지난 1월 바레인으로 귀국한 야쿱과 계약을 해지했다. 야쿱의 에이전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가정 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쿠웨이트 리그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