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강추위’…전국 칼바람에 호남‧제주 많은 눈

주말에도 ‘강추위’…전국 칼바람에 호남‧제주 많은 눈

기사승인 2026-02-07 10:07:08
서울시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 수도계량기들이 놓여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토요일인 7일과 이어지는 일요일까지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전날 밤부터 한파주의보 내지는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5도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질 수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체감온도는 -17.3도(인천), -14.6도(서울), -13.1도(대전), -7.6도(대구) 등으로 기록됐다.

날씨는 대체로 맑고 건조한 곳이 많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고,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겠다. 오전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서해안에, 밤부터는 충청과 호남 내륙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제주 산지는 많게는 30㎝ 이상의 대설이 예상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서해안은 최고 10㎝ 이상의 눈이 예보됐다. 호남내륙으로는 3~8㎝ 눈이 예상된다. 

일요일인 오는 8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남권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이번 한파는 월요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