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포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 31분께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오후 40분께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각각 산불이 났다.
현재 양남면에선 인원 140여명·장비 50대, 문무대왕면에선 인원 150여명·장비 51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헬기 34대(산림청 12대·소방 7대·임차 11대·군 4대)도 현장 상황에 따라 투입 준비를 마친 상태다.
산림청은 8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문무대왕면 일대에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대응 1단계는 피해 면적이 10~100ha 미만일 경우 발령된다.
문무대왕면 산불 화선은 1.15km, 산불 영향 구역은 10ha다.
경주시가 내린 산불 인접 마을주민 대피 명령에 따라 10곳에 88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에서 발생한 산불은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8일 오전 5시 53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자 진화헬기 9대, 차량 21대, 인력 105명을 투입해 오전 7시 53분께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