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제군에 따르면 필리핀 산루이스시와 바탕가스주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사전 절차에 들어갔다.
올해 도입 예정 인원은 산루이스시 500여 명과 바탕가스주 200여 명 등 총 700여 명 규모로 현재 비자 발급을 비롯한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인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2022년 12월 필리핀 산루이스시와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다음해 3월부터 근로자 입국이 본격화되며 제도가 현장에 안착했다.
특히 2023년 7월에는 산루이스시 관계자들이 인제군을 직접 방문해 농가 근무 환경과 운영 실태를 확인하는 등 상호 교류가 이어지면서,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가 구축됐다.
산루이스시는 올해도 인제군 재방문 의사를 밝히며 양 지자체 간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단기 사업이 아닌 중·장기 파트너십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18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도입인원 규모가 계속하여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근무 이탈자 수는 해마다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제도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다져왔다.
현장 관리 강화와 사전 교육, 근로 환경 점검 등이 맞물리면서 농가와 근로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군은 농번기 수요가 집중되는 3월부터 6월까지 근로자들이 적기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입국 일정과 배치 계획을 세밀하게 조율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초기부터 직접 현지를 확인하고 신뢰를 쌓아온 것이 대규모 인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기반"이라며 "올해 도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농번기 전에 차질 없이 공급해 농민들이 인력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