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북도당, “2차 종합특검 흔든 황당무계한 인사 참사” 비판

진보당 전북도당, “2차 종합특검 흔든 황당무계한 인사 참사” 비판

“쌍방울 김성태 변호인 특검 후보 추천 이성윤 의원은 도민과 국민에 사죄하고 책임져야”

기사승인 2026-02-09 13:43:37 업데이트 2026-02-09 13:45:59

진보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2차 종합특검을 진두지휘하는 특검 후보로 쌍방울 김성태 변호인을 추천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에 대해 공개적인 사과와 정치적 책임을 촉구했다.

진보당 전북자치도당은 9일 논평을 통해 “특검 후보로 쌍방울 김성태 변호인이 추천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내란 청산과 권력형 비리 진상규명을 염원해 온 전북도민과 국민의 기대를 정면으로 배반한 중대한 정치적 참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청래 당대표가 사과하고 이성윤 의원은 해명했지만, 이 사안은 결코 사과와 해명으로 덮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면서 “전북 출신 정치인 이성윤 의원이 보여준 이번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성윤 의원은 왜 이런 인선이 가능했는지, 어떤 판단 착오와 정치적 책임이 있는지 명확히 밝히고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고 도민과 국민 앞에 분명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2차 종합특검은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에서 규명되지 못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일가를 둘러싼 중대한 의혹을 추가로 수사하기 위해 출범한 특검으로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정청래 대표 역시 당대표로서 특검 추천 과정 전반에 대한 책임을 결코 회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보당 전북도당은 내란을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길에서 어떠한 후퇴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내란 세력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도록 도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