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문체부에 ‘강원랜드 규제 완화·글로벌 리조트 도약 지원 요청’

최승준 정선군수, 문체부에 ‘강원랜드 규제 완화·글로벌 리조트 도약 지원 요청’

기사승인 2026-02-09 16:03:43
최승준(오른쪽) 강원 정선군수는 9일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게 강원랜드 규제 완화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정선군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9일 강원랜드 규제 완화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최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김대현 제2차관과 면담하고, 이같이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강원랜드가 폐광지역(현 석탄산업전환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라는 설립 취지를 강조하며 “과도한 규제로 인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강원랜드가 글로벌 수준의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카지노 부문의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출입 제한, 베팅 한도 등 주요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현재 관련 업계와 학계에서는 일본 오사카 오픈카지노가 2030년 개장할 경우 연간 880만명 수준(2024년 기준)인 일본 방문 한국인 관광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접근 시간과 편의성 측면에서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강원랜드는 폐광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탱해 온 핵심 산업”이라며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강원랜드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도약한다면, 이는 곧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대현 제2차관은 폐광지역의 특수성과 강원랜드의 역할에 대해 공감했다. 이어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