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6.25전쟁 당시 공로를 세운 고(故) 권중열 용사의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故 권중열 용사는 6.25전쟁 당시 제5경비대대 소속으로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로, 이날 전수식을 통해 유가족인 아들 권태영 씨에게 전달됐다.
권 씨는 "아버님의 헌신이 잊히지 않고 훈장으로 돌아오게 돼 가슴이 벅차고 자랑스럽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70여년 전에 전달됐어야 할 훈장이 늦게나마 제 주인을 찾아가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예우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