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부산 기장군,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기사승인 2026-02-09 19:21:58
무공훈장 전수식에서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부터)와 6.25전쟁 참전유공자 故권중열 용사 유족 권태영씨, 백종표 무공수훈자회기장군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군청 제공.

부산 기장군은 6.25전쟁 당시 공로를 세운 고(故) 권중열 용사의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故 권중열 용사는 6.25전쟁 당시 제5경비대대 소속으로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로, 이날 전수식을 통해 유가족인 아들 권태영 씨에게 전달됐다.

권 씨는 "아버님의 헌신이 잊히지 않고 훈장으로 돌아오게 돼 가슴이 벅차고 자랑스럽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70여년 전에 전달됐어야 할 훈장이 늦게나마 제 주인을 찾아가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예우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