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경기도의 K-컬처밸리 ‘신속 추진’ 촉구...결의안 발표

고양시의회, 경기도의 K-컬처밸리 ‘신속 추진’ 촉구...결의안 발표

기사승인 2026-02-10 11:06:53
고양시의회

경기 고양시의회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기본협약 체결 연기를 발표한 경기도에 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고양시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도의 이번 협약 연기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일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과의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기본협약 체결 시점을 당초 2월에서 1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도는 현재 1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기존 아레나 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 기간을 4개월에서 8개월로 확대하고, 공공지원시설 확충과 야외 임시공연장 운영 방안 등을 추가 논의하기 위해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특별위원회는 안전 확보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협약 체결을 앞둔 시점에서 일정이 변경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 K-컬처밸리가 고양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지연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가 준비 중인 결의안에는 △정밀 안전진단의 조속한 시행 및 결과 공개 △공공시설 확충 및 사업 활성화 방안의 병행 추진 △고양시민과 의회와의 정기적 소통 체계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안전 점검 기간 연장이 전체 사업 지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아레나 공간 활용 방안과 임시공연장 운영 대책을 병행 추진할 것을 경기도에 촉구할 방침이다.

최성원 특별위원장은 “K-컬처밸리가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안전진단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pjlshpp@kukinews.com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