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산업통상부 ‘문화선도 산단’ 선정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산단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삼양식품이 입주한 우산 일반산업단지와 첨단 헬스케어 기업들이 집적된 태장농공단지가 대상이다.
이번 공모에서 원주시는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여가·휴식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원주시의 비전은 문화·복지·환경 요소를 산업단지에 접목해 신성장 동력으로 재전환한다.
또 새로운 산업·문화 거점으로 도약, 청년과 근로자가 머무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도 목표다.
원주시가 내세운 강점은 세계적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기술과 헬스케어 산업이 결합한, 일·문화·체험이 공존하는 청년 중심의 산업·문화 융합형 문화선도 산단 조성이다.
핵심은 △K-Food를 핵심 테마로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 △청년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웰니스 일터 조성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산업단지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앞서 원주시는 산업단지 고도화와 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에 나섰다.
우선 하드웨어 구축은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설립, 강원 원주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청년지원센터 운영,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등이 핵심이다.
이어 원주라면페스타와 원주만두축제, 주말 야시장, 하이볼축제, 치맥 축제, 원주사이언스페스티벌와 같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문화선도 산단 조성을 통해 청년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만족도와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산업단지와 인근 지역 간의 물리적·정서적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문화선도 산단 공모는 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기회”라며 “원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과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산업단지 혁신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전국적으로 확산이 가능한 선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모 사업은 산업단지의 이미지 개선과 산단 내 문화시설 확대, 문화 콘텐츠 지원, 제조·문화 융합 확산 등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