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척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으라차! 삼척기줄! 전통을 당겨 미래로!"를 주제로 삼아 전통 의례와 현대적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단순 관람형 행사가 아니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 축제로 설계됐다는 게 시 설명이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5시 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새해 소망 길놀이'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에어리얼쇼, 불꽃놀이가 연이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달집태우기, 망월놀이, 낙화놀이 등 전통 세시풍속이 재현되고, 윷놀이·줄씨름·제기차기 대회가 열린다. 또 한복 체험, 전통차 시음, 가족 소원쓰기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다음달 3일에는 산신제, 사직제, 천신제, 해신제 등 전통 제례가 잇따라 진행된다. 삼척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확인하는 핵심 일정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삼척정월대보름제는 단순 지역 축제를 넘어 전통을 계승하는 전국적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