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조·로봇 산업의 중심축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5개사가 국내 전시회에 처음으로 동시 참가한다.
아시아 대표 제조 AX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AW 2026)’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이끄는 중국 5대 로봇 기업 한국 상륙
이번 전시회에는 △애지봇(Agibot) △유니트리(Unitree) △푸리에(Fourier) △레주(Leju) 등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4개사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화웨이(Huawei)가 국내 전시회에 동시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AW2026에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China Humanoid : First Journey to Korea)’ 연사로 나서 최신 글로벌 로봇 산업 동향과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AW 2026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니트리 장청이 (Jiang Chengyi, 蒋乘易) 솔루션 총괄 △푸리에 저우빈 (Zhou Bin, 周斌) 공동창업자 △레주 렌광지에 (Ren Guangjie, 任广杰) 솔루션 총괄이 연사로 나서 중국의 휴머노이드 기술 전략, 상용화 로드맵,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글로벌 로봇 출하량 및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애지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X2와 G2이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유니트리 ‘G1’ △레주의‘쿠아보 4세대 프로(Kuavo 4th Generation Pro)’와 ‘쿠아보 4 프로(Kuavo 4 Pro)’도 로봇 시연에 나선다.
휴머노이드 로봇 대전의 신호탄이 될 AW 2026
세계적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의 한국 집결은 단순한 컨퍼런스 개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한층 격화되는 가운데, 그 무대가 한국으로 옮겨졌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중국은 이미 공공·산업·서비스 현장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증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 확장해 온 국가로 꼽힌다. 이번에 방한하는 5개 기업 역시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을 동시에 갖춘 대표 기업들로 평가받고 있다.
로봇 학계도 이번 방한에 동참한다. 중국 로봇 연구의 산실로 평가받는 상해교통대학 AI 연구원 옌웨이신(Yan Weixin, 闫维新) 수석과학자가 방한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학술적·산업적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는 행사 첫날인 3월4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료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재 1차 얼리버드 판매 중이다.
이번 AW 2026에서는 LS일렉트릭, 현대글로비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현대무벡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BU, CJ올리브네트웍스, 포스코DX 등 글로벌 스마트 제조 혁신 기업 500개사, 2300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로 개최되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무료 사전 등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