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로컬푸드 어양점 정상화 총력…시의회에 임시회 소집 요청

익산시, 로컬푸드 어양점 정상화 총력…시의회에 임시회 소집 요청

농가 피해 최소화 의회와 협치, 시민 불편 해소 신속 대응

기사승인 2026-02-12 11:43:58

전북 익산시가 로컬푸드 직매장 어양점의 운영 중단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익산시의회에 긴급 임시회 소집을 공식 요청했다.

익산시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로컬푸드 어양점 관리위탁 동의안' 의결을 위한 제276회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고, 농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임시회 소집 지난 임시회에서 부결된 어양점 관리위탁 동의안을 재상정해 적격 수탁자 선정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 조치다. 앞서 시의회는 해당 직매장의 직영 운영 예산을 삭감하고, 관리위탁 동의안도 부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어양점은 기존 수탁자와 계약 종료 후 새로운 운영 주체를 지정하지 못해 오는 3월부터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

시는 의회와 신뢰와 협치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운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어양점 운영 공백에 따른 출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지원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우선 어양점 출하 농가의 물량은 다른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분산 출하할 수 있도록 모현점과 지역 농협 직매장 12개소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설 명절 이후에는 출하 농가 전환 협의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기존 매장 근무자에 대한 안내와 고용 조정, 운영 수익 정산 등 계약 종료에 따른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시민과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의 핵심 거점으로서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