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세금 ‘찾아가는 상담’ 확대…마을세무사 연중 운영

동해시, 세금 ‘찾아가는 상담’ 확대…마을세무사 연중 운영

기사승인 2026-02-12 12:53:00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전문 세무 상담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2026년에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생활 밀착형 세무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지역 세무사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를 우선 대상으로 국세·지방세 전반, 지방세 불복청구 등을 지원한다. 현재 동해시에는 2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세무상담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2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산업단지, 상공회의소 등을 순회하며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법인세·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3~6월에는 집중 상담을 병행한다.

상담은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상시 운영되며, 전화·팩스 상담을 기본으로 하고 필요 시 대면 상담으로 전환한다.

지난해 상담 실적은 총 92건으로 집계됐다. 국세 67건, 지방세 25건이었고, 상담 방식은 전화 73건, 방문 19건이었다.

시는 홈페이지, SNS, 동해소식지 등을 활용해 제도를 홍보하고, 3월 납세자의 날과 5월·10월 천곡동 및 전통시장 일대에서 현장 홍보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일표 동해시 세무과장은 “마을세무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 행정서비스”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