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가 대구FC와 트레이드를 통해 전천후 공격수 정재상을 품었다.
울산이 12일 대구FC에서 정재상을 영입해 화력을 배가했다. 정재상은 고교 시절부터 대형 공격수로 주목을 받았고, U20 대표팀에도 승선한 미래가 촉망되는 골잡이다. 단국대학교에 진학해 1학년 시절(2023년 4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을 차지,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188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피지컬과 높이, 스피드까지 장착했으며, 양발에서 나오는 매서운 슈팅이 일품이다. 또한, 등지는 플레이에 능하며, 최전방뿐만 아니라 측면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 말컹·야고·허율과 함께 공격 라인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은 물론, 미래 자원으로서 울산의 공격진을 이끌어갈 선수로 성장이 기대된다.
정재상은 2024시즌 K리그에 데뷔해 18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기록했고, 2025시즌에는 2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한 K리그 통산 성적은 45경기 4골 1도움이다. 지난달에는 U23 대표팀에 소집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레바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U23 대표팀에서는 현재까지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정재상은 12일 팀 훈련에 합류해 다가오는 2026 하나은행 K리그1 개막 준비에 돌입했다. 정재상은 “K리그 명문인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다. 나의 임무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득점과 도움을 통해 울산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대구는 정재상을 보내고 최강민을 데려오는 맞트레이드를 진행했다. 2002년생 최강민은 2021년 포르투갈 리그 카사 피아 AC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한국 복귀 후 대구예술대학교 소속으로 U리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U23 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끝에 2024년 울산 HD FC의 우선 지명 콜업으로 K리그에 진출했다. 최강민은 신인임에도 2024 시즌 K리그1 21경기를 소화하며 빠르게 적응했고, 2025 시즌 충북청주FC로 임대되어 K리그2 25경기에 출전해 프로 역량을 입증했다.
대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최강민은 “당연히 K리그1로 승격하는 걸 목표로 삼고 대구로 왔다. 이번 시즌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저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며 “대구 팬 여러분께 빨리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꼭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