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학교 우유 무상 급식 정선군…올 2576명 연중 지원 나서

전국 최초 학교 우유 무상 급식 정선군…올 2576명 연중 지원 나서

정선군, 2026년 학교 우유 무상급식 지원 지속

기사승인 2026-02-12 12:53:20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인 강원 정선군 '학교 우유 무상급식'. 정선군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 우유 무상급식'에 나선 강원 정선군이 올해는 연중 지원에 나선다.

정선군은 올해의 경우 총 3억915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어린이집·유치원·학교 학생 2576명에게 우유 급식을 제공한다.

2012년 전국 최초로 학교 우유 무상급식에 나선 정선군은 올해 방학 기간을 포함해 연중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10곳 289명 △유치원 2곳 66명 △초·중·고등학교 34개교 2221명 등이다.

저소득층 학생은 국·도비 보조로, 일반 학생의 경우 군비로 각각 전액을 지원한다.

급식 제공 우유는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백색 우유와 저지방 우유를 원칙으로 정했다.

또 강화우유와 유산균 첨가 우유, 유당 분해 우유 등도 각급 학교 여건에 따라 공급된다. 

단 당·향료·색소 등을 첨가한 제품은 제외하고, 치즈나 발효유는 주 2회 이내에서 제한적으로 제공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인 강원 정선군 '학교 우유 무상급식'. 정선군

정선군은 우유 급식을 교육의 한 과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영양 교육과 음용 지도도 병행한다. 

우유 공급업체에 대한 품질관리도 강화한다. 

우선 분기별로 급식 우유 대상 품목 공급 여부와 급식 중단, 품목 변경 사항을 점검한다.

이어 공급업체가 임의로 급식을 중단하거나 품목을 변경할 경우 학교장과 협의해 업체 변경 등 즉각적인 시정 조처할 방침이다.

방학 중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신청 학생만 급식을 지원한다.

이 기간에는 국내산 원유 100% 멸균우유나 치즈를 공급해 방학 동안의 급식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종환 정선군 유통축산과장은 “학교 우유 무상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핵심 복지사업”이라며 “영양 교육과 철저한 품질·공급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우유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