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선 예타 통과…기장군 "사통팔달 교통 여건 확보"

부산 정관선 예타 통과…기장군 "사통팔달 교통 여건 확보"

기사승인 2026-02-12 17:55:53
부산 정관선에 운영될 트램. 기장군청 제공. 

동부산권의 숙원사업이자 핵심 기반인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가 12일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된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환의의 뜻을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에 이어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까지 확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제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춘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부울경 광역생활권에 기장군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도시철도 정관선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관선은 그동안 사업 지연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17만 5000여 군민의 뜻을 모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꾸준히 피력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주민 숙원으로 남아 있던 철도망 구축은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의 전환점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군을 설명했다.

정관신도시 주민은 그동안 시내버스에 의존하며 교통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상습 정체 구간인 정관산업로의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이용 환경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정주 여건이 한층 강화되고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총사업비 4794억 원이 투입되며 동해선 좌천역에서 정관읍 월평 구간까지 12.8km 구간에 노면전차(트램)가 운행된다.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연결하는 지선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교통 체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