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경비원 폭행한 중국인 2명…조사 다음날 출국

경복궁 경비원 폭행한 중국인 2명…조사 다음날 출국

기사승인 2026-02-13 09:21:58
경찰청. 쿠키뉴스 자료사진

경복궁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을 폭행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조사를 마친 뒤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을 폭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향정원 인근에서 궁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임의동행 형식으로 인근 파출소에서 두 사람의 폭행 혐의를 조사했다. 피해 경비원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공무직 근로자로,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조사가 끝난 뒤 다음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수사는 거의 마무리됐으며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약식 기소돼 벌금이 나올 경우 국외에 있어 납부하지 않는다면 수배가 내려질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노유지 기자
youjiroh@kukinews.com
노유지 기자